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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18의 게시물 표시

오랜만의 기록, 새해 인사

무소식이 희소식이라지만, 그동안 너무 기록에 소홀했다. 기록도 연습이고, 습관인데 너무 오래 게을리해서 쉽사리 다시 시작하기가 힘들더라. 청소와 정리를 게을리하면 나중의 대청소가 힘들듯이 이것도 마찬가지인 듯 하다. 이제 소홀의 찌든 때를 벗겨내보자. 무소식이었지만 희소식이긴 하다. 그동안 너무나 잘 지내고 있었으니, 여름부터 다시 시작한 수영도 꾸준히 하고 있고, 여름 휴가는 방콕으로 남편과 함께 다녀왔다. 늘상 가던 쉐라톤 그랑데 수쿰윗으로 다녀왔으나 시간이 오래되어 따로 후기는 쓰지 않을 예정. 블랙프라이데이에는 만족할 만한 수확(?)이 있었고, 우리 두 냥이들도 아주 잘 지내고 있다.  지난 연말의 주목할만한 쇼핑템은 우선 패브릭 크리스마스 트리였다. 창을 가릴만한 큰 사이즈라 걸어놓기만해도 크리스마스 기분 뿜뿜이다. 큰 창을 가리니 보온효과는 덤. 그리고 울 냥이들의 털에서 조금은 안전해서 더 맘에 든다. 패브릭 크리스마스 트리. 꼬또네(cotone) 제품. 상단에 나무 봉이 있어서 튼튼하게 설치가 가능해서 좋다. 적당한 가격이 되길 오매불망 기다렸던 마샬 스탠모어(Marshall Stanmore) 스피커도 미국 아마존에서 구매. 그리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멋진 이니달력도 들였다. 요리에 점점 욕심을 내다보니, 냄비가 부족해진다. 그래서 WMF 콘센토(Concento)를 블랙프라이 데이 세일을 통해 저렴히 구매. 우리 부부의 크리스마스를 기념해줄 스와로브스키(Swarovski)의 크리스마스 기념 오너먼트(Ornament)도 구매. 매년 하나씩 구매 예정이다. 이렇게 쓰고보니, 작년 연말에 쇼핑만 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기분같은 기분. 그래서 먹방도 조금 추가.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우리 집에서 홈파티를 열었다. 8인분의 투움바 파스타는... 아직은 넘나 어렵다. 나름 뱅쇼(Vin Chaud)도 홈메이드로 준비. 둘이서는 이렇게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