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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16의 게시물 표시

새로운 메뉴로 다시 도전! - 자연은 맛있다 현대시티아울렛점

한복 데이트를 마치고 우리가 향한 곳은 자연은 맛있다 현대시티아울렛점. 사진 촬영에 애를 쓰신 동생님과 식사를 함께 하기 위함이다. 아, 그 전에 집에 들러서 평상복으로 갈아 입었다. 한복을 입은 채로 밥을 먹기엔... 너무나 신경쓰일 게 뻔한지라. 메밀전병. 그냥 무난. 골뱅이 비빔면. 맛있는데 흔한 맛. 지난 번에 맛있게 먹었던 흑임자 샐러드 비빔면. 여전히 맛있다!! 이게 최고. 소고기 구이와 곤드레 나물밥. 이게 두번째로 맛있는 메뉴. 처음의 호감이 많이 덜해졌지만, 이제 어떤 메뉴가 내 취향인지 확실하게 알아가고 있는 중. 구관이 명관, 처음 답이 정답. D +105 & W -36

덕수궁에서 한복 스냅

한복이 나왔다. 한복집에서 촬영용으로 당의와 한복 드레스 등을 대여해주었는데,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우리 한복만 입어도 땀이 날 지경이라, 나머지는 다 그대로 다시 넣어두었다. 우리 한복만 챙겨입고, 해질녘 즈음 동생과 함께 덕수궁으로!  한복착용자는 입장이 무료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무료 입장권을 따로 받아야하는 줄은 몰랐다. :) 촬영샷은 이런 느낌. 덕수궁의 저녁은 한가하고 시원했다. 여름날 산책코스로도 잘 어울리고. 물론 여름에 한복을 입고 오면 많이 덥겠지만. D +105 & W -36

비행기 타고 온 매트리스 - 씰리(Sealy) 포스쳐피딕 미레 몬티 플러쉬(Posturepedic Mire Monte Plush Mattress)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중에 하나인 매트리스. 브랜드별 매장 이곳 저곳을 찾아누워보고, 가격, 쿠션감 등을 생각해서 최종 선택한 모델은 씰리의 포스쳐피딕 미레 몬티 플러쉬(=Tiverton Cushion Plush Mattress=Cooper Mountain lll Plush Mattress)였다. 국내에서 인기있는 쿠션펌 ~ 펌 정도의 모델들은 좀 더 저렴하게 공동구매하는 곳도 있었지만, 우리는 매트리스 체험을 해본 결과, 플러쉬의 쿠션감에 타이트탑을 원했기에 직구로. 웹트리스닷컴에서 4월 20일 주문, 5월 13일 배송완료. 항공직배송임에도 불구하고, 주문 후 제작이 들어가는 방식이라 시일이 좀 걸린다. 해상으로 배송받았으면 아직도 매트리스없이 지내야했을수도.  쿠션감도, 높이도 맘에 든다. 프레임 위에 얹으니 생각보다 높아져서 깜짝 놀라긴 했지만. 항공 배송비 190달러를 포함, 주문당시 결제하는 금액은 817.95달러. 이후 통관시에 부가세 94,888원, 통관비 30,000원, 국내배송비 60,000원이 추가되었다. 10일 남짓 써본 결과, 처음엔 푹신한 매트리스가 낯설었지만, 이제는 완전 적응+만족 상태. 이 푹신함과 포근함에 완전 빠져버렸다. 침대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아.... D +104 & W -37 - 구매일 : 2016. 4.20. - 수령일 : 2016. 5.13. - URL : http://webttress.com/ - 현지구매단가    · Sealy Posturepedic Mire Monte Plush Mattress : $627.95    · Shipping : $190.00 - 세금 : 94,888원 - 통관비 : 30,000원 - 국내배송비 : 60,000원 - 배송대행지 무게 : 직배송   

식권에 서명을 합시다

우리가 결혼식을 할 웨딩홀에서는 식권을 따로 준비해달라고 했었다. 그리고 그 식권에 서명을 해달라고. 그렇지 않아도 할 일이 한 가득인데, 서명까지 한 식권이라니. 숙제를 너무 많이 주는 것 아냐??하다가.. 그래도 우리가 하는 초대인데, 기쁜 마음으로 하면 좋지, 뭐..라고 생각. 웨딩홀 측의 의도는 식사인원 계산의 투명성을 위한 것이겠지만, 나름 의미를 부여해보면 나쁘지 않은 것같다. 식권의 어느 쪽에 서명을 할까 고민하다가 뒷면으로 결정. 도장을 찍을까, 아니면 직접 서명을 할까 하다가.. 나는 서명으로. 개학을 앞두고, 방학 숙제를 하나씩, 차근차근 해치워가는 기분이다. 숙제 하나 클리어. D +103 & W -38

믿고 구매하는 신혼침구 - 꼬또네(Cotone) 구스 베개 & 침구 세트

이불은 구스요, 침구는 화이트 면침구만 쓰던 내가, 결혼한다고 그 취향이 달라지지는 않을 터. 엄마는 꽃무늬 화사한 이불들이 신혼에 제격이라 생각하시지만... 요즘 대세는 화이트 침구라구요. 그래서 꼬또네(http://cotone.co.kr/)에서 주문. 커다란 박스에 배송되어온 1차 침구들. 구스 베개와 베개 커버 4개, 이불 커버, 매트리스 커버, 데일리 패드 2개. 0.5cm 스트라이프로 주문한 세트트들은 재고가 없어서 대기중이다. 꼬또네는 면들의 품질도 굉장히 만족스럽지만, 이런 마무리까지 탄탄해서 쓸수록 맘에 드는 제품. 이불 커버의 끈들도 같은 면으로 제작된다. 좀 단단한 느낌의 쿠션감을 문의하고 구매한 깃털 100%의 구스 베개. 구스 등의 제품 관리법이 함께 동봉되어 온다. 기존에 사용하던 솜털 100%, W 호텔의 구스 베개와의 비교. 왼쪽이 꼬또네의 깃털 100%, 오른쪽이 W 호텔의 솜털 100%. 깃털 100%의 구스 베개를 힘주어 눌렀을 때, 솜털 100%의 구스 베개를 같은 힘으로 눌렀을 때. 호텔처럼, 푹신한 구스 베개와 좀 단단한 감의 구스 베개를 섞어 쓰고 싶다면 깃털과 솜털의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 물론 그 전에 그 쿠션감이 나올 수 있도록 충분한 충전재의 양을 쓰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말이다. :) 이런 적절한 구성을 할 수 있게 친절한 상담을 해주신 꼬또네의 Bono님께 감사!  D +102 & W -39

주방용품들 속속 도착, 뭘 해먹을까. - WMF 노르딕 커트러리 & Cuisinart 조리 도구들.

길트 직배송으로 주문한 주방용품들. 생각보다 무게가 상당하다. 직배송이 아닌 배송대행지를 이용했으면 배송비가 꽤 나왔을 것 같은 그런 무게. 혼수 마련에 매우 많은 공헌을 하신 Gilt님이시다. 무거운 이유는.. 이런 스텐 제품들만 사들여서. :) 저 커트러리가 눈에 보이는 건 5개. 총 합은 30pc. 스테이크 나이프까지 더하면 36pc. Cuisinart의 조리 도구들. 세트에 포함되지 않은 거품기는 따로 구매. WMF의 노르딕 커트러리 + 스테이크 나이프. 심플해서 딱 내 맘에 들었다. 크로마간 18/10. 둘이서 쓸 세트들만 꺼내놓고 나머지는 찬장행. 첫 개시는 사과와 함께. D +102 & W -39 - 구매일 : 2016. 5. 2. - 수령일 : 2016. 5.11. - URL : http://www.gilt.com/ - 현지구매단가    · Cuisinart Crock with Barrel Handle Tools (7 PC) : $50    · WMF Nordic Flatware Set (30 PC) : $70    · WMF Nordic Steak Knives (Set of 6) : $25    · Cuisinart Whisk : $11    · Shipping : $9.95 - 배송대행지 무게 : 직배송   

야식타임 - 훌랄라참숯바베큐 이화1점

대학로 근처여서 그런지 맛집도, 체인도 많아서 요즘 즐겁다. 입이 즐거우면 아니되는 타이밍인데, 흡. 결혼식 전 강행군으로 체력을 소진하고 밤 늦게 출출해진 배를 채우러 근처 치킨집으로. 훌랄라는 처음. 튀긴 게 아니라 그런지 죄책감이 좀 덜하다. 닭이 생각나는 날이면 찾게 될 수도. 집에서 제일 가까우니까? :) D +101 & W -40

발은 편해야 한다오~ - 락포트(Rockport) 알마틴 옥스포드(Almartin Oxford)

일전에 한번의 핫딜 가격을 놓치고, 두번째로 가격이 떨어졌을 때 구매 성공! 그 전엔 주소 등록 하다가 사이즈가 다 빠져버렸었다. 이제는 신혼집 주소를 아마존에도 딱. :)  무사히 도착한 Rockport Men's Almartin Wingtip Tip Bal Oxford,Black,8.5 M. 편해보이지 않는 모양새. 하지만 신으면 정말 편하다는 게 락포트 구두들의 특징. 국가별, 단위별 치수. 예전 토탈모션 버클플랫을 하나 샀다가, 똑같은 모델의 다른 색상을 또 구매했을만큼, 편안함에 대한 중독성이 어마어마하다. :) 게다가 대부분 아마존 글로벌 배송이 가능한 제품들이라 가격만 괜찮게 떨어지면 정말 구매 추천. 빠져나올 수가 없다. :) 그대여, 편하게 신으세오. 캐주얼한 디자인들도 핫한 가격이 떴으면 좋겠어오. 락포트 만세에오. D +101 & W -40

비행기를 타고 온 청소기 - 다이슨(Dyson) DC59

우트(http://www.woot.com/)에 다이슨 DC59 모터헤드 Factory Reconditioned 상품이 면세통관 가능 가격인 199.99달러에 올라왔다. 다이슨의 Factory Reconditioned 제품들은 복불복이 너무나 심하다는 평에도 불구하고 겁도 없이 일단 주문. 국내 가격의 1/3이니 '일단' 주문. 그래도 나름의 방지책(?)으로 검수를 잘 해주는 배송대행지를 선택해서, 너무 극악한 상태인 제품이면 다시 돌려보낼 마음의 준비도 했다.  다이슨의 무선청소기들은 대부분 프리볼트. 요 돼지코만 있으면 충전 가능. 하얀 손은 내 손이 아닙니다. :0 새 제품은 다이슨 박스에 오지만, 리컨디션드 제품은 누런 박스에 담겨 배송이 된다. 무게는 8.94lbs. 구성품 확인! 거치대 + 틈새 툴과 미니 모터헤드. 충전 시작. 아래에 있는 건 핸디형 DC35. 요즘 DC59로만 청소를 하고 있는데, 무선 같지 않은 흡입력에 완전 만족하며 사용 중이다. Max 모드로 부와아아앙 청소기를 돌리다보면 어느 순간 뚝.하고 청소타임이 끝나버리지만, 청소기를 작동하기까지의 귀차니즘이 현저히 줄어들게 하는지라 오히려 더 자주 청소를 하게되어, 생각보다 그 러닝타임이 짧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좀 더 넓은 집으로 이사를 하게되면.. 유선 청소기를 들이는 것보다, 다이슨 무선을 하나 더 늘이는 선택을 하게될 것 같다. D +101 & W -40

청첩장 도착, 본격적인 초대의 시작 - 보자기 카드

몇 번의 수정 끝에, 드디어 청첩장이 왔다. 아직 접고, 봉투에 넣고, 스티커를 붙어야하는 가내수공업 단계가 남았지만 그래도 일단 청첩장 준비완료. 잔칫날이라고 국수를 함께 보내줬다. 국수 옆에 있는 작은 명함 같은 건 따로 주문한 식권. 내가 서울에 있는 동안, 대전에 도착했던지라, 가내수공업은 아빠가 수행. 봉투 속지와 청첩장의 색감이 잘 어울리는 듯. 겉면은 웨딩 날짜와 우리 둘의 이름이 적혀있다. 청첩장을 받으시는 분들이 겉면만 봐도 결혼식이 언제인지 잊지 않으실 듯. 이 카드가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 한번 펼치면 왼쪽의 초대문구와 함께 웨딩날짜를 표시한 달력이 보인다. 왼쪽의 초대문구는 펼쳐을 때 꽉찬 효과를 낸다. 펼쳤을 때도 맘에 드는 디자인. 우리가 고민한 초대의 말이 살짝 보이게.. :) 직접, 혹은 우편으로 청첩장을 보내며 여러 사람의 칭찬을 받으니, 청첩장을 고르고, 문구를 고민하고, 시안을 수정하던 노력에 대한 보람이 느껴진다. 이제 이 청첩장에 어울릴 액자 하나를 찾아야하는데.. 그것도 쉽지가 않네. :) 청첩장 한 장은 액자에 넣어, 두고두고 바라볼 예정. D +101 & W -40

배 타고 온 덴비(Denby) 1박스

신혼집이 결정되기 전, '요걸루'라는 해상 배송대행업체 사이트에서 덴비 헤리티지 공구가 떴었다. 그 구성들을 살펴보다 내가 원하는 테라스의 구성이 마음에 들어서 먼저 주문. 배송지는 어쩔 수 없이 대전 본가로. 내가 서울에 있는 동안 도착한 그릇들. 사진은 아빠. 디너 접시 2개, 샐러드 접시 2개, 시리얼볼 2개, 머그 2개. 국 그릇은 라이스볼로 쓸 예정이라 시리얼볼은 면기로. 다시 택배로 보내기 위해 재포장. 나보다 먼저 그릇을 본 엄마의 혹평이 있었지만, 그래도 어쩌겠나. 쓸 사람이 마음에 든다는데.. :) 헤리티지 라인을 적절히 섞어서 쓰고프다고.. 여기저기서 사 모은 내 신혼 그릇들 떼샷. 뿌듯. D +100 & W -41

식탁 겸 작업공간 확보 - 퍼니처오리진스 퍼시픽 6인용 식탁

싱글일 때부터 써왔던 퍼니처오리진스의 퍼시픽 라인 가구들. 그 때 가구를 구매하면서 많은 조사와 고민을 했던지라, 식탁을 구매할 곳을 결정할 때는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크기에 대한 결정이 필요했고, 퍼시픽 라인에 없는 쿠션 없는 의자만 필요했을 뿐. 물푸레 나무 의자를 구매하면서 다시 한번 퍼니처오리진스의 원목 품질에 감탄했고, 결정에 매우 만족. 식탁과 의자. 여기에 무인양품의 스툴 2개가 이사할 때 추가될 예정. 퍼니처오리진스의 퍼시픽 라인이 이제 단종될 예정이라하니, 순간 몇 개 더 구매해둘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중에 필요한 가구들을 새로운 라인들에서 색감 맞춰서 사면되지라고 결론을 내렸다. 원목가구의 장점들은 그런 것도 있으니까. 색감만 얼추 맞으면 원래부터 세트같은 그런 느낌. D +100 & W -41

집 근처에 이런 생선구이집이!! - 충신동 양양식당

집에서 나가면 무조건 지나쳐야하는 위치에 자리잡은 식당이라 한번은 가야겠다 싶었던 곳. 점심시간에 가니, 손님이 꽤 끊이지 않고 온다. 이렇게 찾기 쉽지 않은, 골목 안에 위치한 식당인데..  정갈한 기본 상차림. 갈치구이와 고등어구이. 둘 다 맛있었지만, 갈치의 사이즈가... 이 가격에는 절대 나올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크기. 그렇다고 맛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었다. 향후 1년간 우리가 가장 자주 가게될 식당 no. 1이 되지 않을까. D +100 & W -41

항공으로 온 덴비(Denby) 2박스 + 에피큐리언(Epicurean) 도마

살림살이의 대부분은 해외직구로 준비하는 중. 가격변동을 중간중간 체크하면서도 너무 늦지 않게 받아야하는 것들이라 통관 스케줄 짜느라 아주 머리가 지끈거리는 중이다.  신혼집 청소를 하고 난 뒤부터 배송대행지에 푹~ 묵혀두었던 살림살이들을 국내로 배송시켰다. 그 첫번째가 미국 덴비 공홈(http://www.denbyusa.com/)에서 주문한 덴비 2박스. 해상으로 오는 그릇들도 있는데, 그건 8pc짜리라, 대전 본가에서 택배로 보내거나, 캐리어에 담아오면 되는데, 이것들은 양이 꽤나 많아, 배송대행지에 잠시 두었다가 바로 신혼집으로 배송! 반갑다! 박스야! 큰 박스는 18.8lbs, 작은 박스는 11.5lbs. 무겁다... 큰 박스에서 나온 물건들. 우리의 식탁은 덴비 헤리티지 테라스 라인을 중심으로 골고루 섞었다.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건, 합배송한 에피큐리언 도마. 뒤집어서 확인하니 AB. 전부 AB. 작은 박스 오픈.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파스타볼, 라이스볼, 스몰볼, 스몰쉘로우볼. 덴비 헤리티지 1차 도착 분 단체샷. 그리고 어마어마한 비닐 완충재들. 그릇이 있으니, 여기에다 뭔가 먹어야할 것 같은데... 문제는 커트러리가 없다. 커트러리도 배송대기 중. :) D +100 & W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