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의 수정 끝에, 드디어 청첩장이 왔다. 아직 접고, 봉투에 넣고, 스티커를 붙어야하는 가내수공업 단계가 남았지만 그래도 일단 청첩장 준비완료.
|
잔칫날이라고 국수를 함께 보내줬다. 국수 옆에 있는 작은 명함 같은 건 따로 주문한 식권. |
|
내가 서울에 있는 동안, 대전에 도착했던지라, 가내수공업은 아빠가 수행. |
|
봉투 속지와 청첩장의 색감이 잘 어울리는 듯. |
|
겉면은 웨딩 날짜와 우리 둘의 이름이 적혀있다. 청첩장을 받으시는 분들이 겉면만 봐도 결혼식이 언제인지 잊지 않으실 듯. |
|
이 카드가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 한번 펼치면 왼쪽의 초대문구와 함께 웨딩날짜를 표시한 달력이 보인다. |
|
왼쪽의 초대문구는 펼쳐을 때 꽉찬 효과를 낸다. 펼쳤을 때도 맘에 드는 디자인. |
|
우리가 고민한 초대의 말이 살짝 보이게.. :) |
직접, 혹은 우편으로 청첩장을 보내며 여러 사람의 칭찬을 받으니, 청첩장을 고르고, 문구를 고민하고, 시안을 수정하던 노력에 대한 보람이 느껴진다. 이제 이 청첩장에 어울릴 액자 하나를 찾아야하는데.. 그것도 쉽지가 않네. :) 청첩장 한 장은 액자에 넣어, 두고두고 바라볼 예정.
D +101 & W -40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