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것도 직구로 사다니! - 촬영배경 판넬, 모로칸 오일 라이트, 베라드 스파게티 계량툴 from 미국 아마존

그이의 직구 요청. 촬영 배경용 판넬이 필요하다고 한다. 직접 모델까지 검색해서 알려주니, 그 참에 나도 필요했던 모로칸 오일과 베라드 스파게티 계량툴 등등을 함께 구매!

아래에 동그랗게 깔린 것이 촬영배경 판넬.
둘이서 펼쳐봤다가 접지 못해서 한참을 낑낑댔다.
그러다 유투브에서 동영상을 검색해서 겨우 성공.
모로칸 오일은 벌써 몇 통째 쓰는지..
손상 모발 복구에 강추하는 아이템!!

그리고 나의 베라드 스파게티 계량툴.
보고만 있어도 흡족한 베라드.
하나하나 수집하는 재미가 쏠쏠한 베라드.

- 구매일 : 2016.10.14.
- 수령일 : 2016. 10.21.
- URL : https://www.amazon.com
- 현지구매단가
· Moroccan Oil Treatment, Light, 6.8 Ounce : $58.95
· CowboyStudio Photography Photo Background Panel : $39.03
· Berard Spaghetti Measuring Tool, 11.5-Inch : $4.37
· QingHan Girls Grosgrain Ribbon Hair Bows Alligator Clip : $10.99
- 배송대행지 무게 : 9.2 l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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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로 출발!! :D - 대한항공 인천-말레 프레스티지 클래스(KE473 ICN-CMB-MLE Prestige Class)

드디어 몰디브로 출발이다. 그동안 결혼 준비하면서 힘들 때마다(생각해보면 힘들 때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결정해야할 것들이 너무나 많아서 그게 좀 어려운 거 말고는.) '시간은 우리 편이야~'라고 말해주던 그. 그말에 나는 매번 '눈 딱 감았다가 뜨면, 몰디브 가는 비행기 안 이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대답했다. 결국 그의 말대로, 나의 희망대로 몰디브 가는 비행기 안에 있는 시간이 다가왔다. 대한항공 몰디브편은 중간 콜롬보 공항을 잠시 들렀다 가는 애매한 직항 편이다. 똑같은 비행기를 그대로 타는 것. 약간 번거로운 직항이지만, 그래도 야간 출발, 아침 도착으로 놀 수 있는 시간을 최대화할 수 있고, 몰디브로 가는, 가장 적은 비행시간을 가진 비행편이라는 장점이 있다. 꽤 오래 전에 지정해 둔, 제일 앞자리 좌석. 좌석에는 담요가 미리 비치되어 있다. 사진으로 보니 좌석이 왜 이리 좁아보이는걸까. 슬리퍼로 갈아신고 신나서 발샷! 어메니티 파우치에 벌써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로고가!! 알찬 구성품들. 어메니티 안의 화장품 브랜드는 다비(DAVI)이다. 웰컴 드링크는 안 찍어두고, 헤드셋만 찍어놓다니...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이었는데, 성능이 꽤 괜찮은 편. 밤 12시가 가까운 시간에 시작되는 저녁식사. 빵과 함께 제공되는 토마토 카프레제 샐러드. 브.. 브로콜리 스프였던가.. 웰컴 드링크도 안 찍고, 메뉴판도 안 찍어놨구나. 그의 선택은 카레덮밥. 나의 선택은 중식 스타일의 해산물 요리. 아... 그냥 스테이크 시킬 걸. 후식은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 비즈니스석의 다채로운 주류들을 나 대신 즐겨줄 사람이 있어서 좋다. 덩달아 구경(?)도 할 수 있고. 허니문이니까!! 케익 신청을 미리 했다. 3년 전에 생일 케이크도 신청했던 적이 있는데, 그 때와는 완전 다른 비주얼. 대한항공 라운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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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이네::Seowon's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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