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만족을 주는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을 다시 찾았다. 그이와 함께 오니 더 신나는 마음!! 호텔은 그대로인데, 내가 달라졌다. 우리의 삶이 달라졌다. 무엇이든 함께 하니, 만족도도 두 배가 되는 기분.
호텔 로비를 차지하고 있는 거대한 나무 장식. 계절에 따라, 시기에 따라 적절히 바뀐다. 이번의 컨셉은 뭐였을까.. |
체크인을 하러 클럽 라운지로 올라갔다. 방이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며 라운지에서 잠시 있으라길래 커피 한잔과 쿠키와 파이를 쌓아놓고 먹었다. |
비가 살짝 오던 날. |
배정받은 방은 1005호. 주니어 스윗. |
방에 들어서면 책상과 소파가 먼저 보인다. 스튜디오 타입의 스윗이라 거실이 구분되어 있지 않다. |
웨스틴의 헤븐리 침구를 사용한 헤븐리 침대. 침대 오른쪽에 티비와 미니바가 있다. |
에센자 네스프레소 머신. 그러고보니 지금껏 호텔에서 본 네스프레소 머신은 대부분 에센자였던 것 같다. 공동구매라도 한 것일까. |
아담한 욕실. 작은 공간안에 욕조, 샤워부스까지 있다. 웨스틴 조선 서울에는 워낙 훌륭한 사우나가 있어, 욕조나 샤워부스를 잘 사용하지 않게 된다. |
세면대. 세면대 아래에 수건걸이를 두는 것도 괜찮은 인테리어 팁인 듯. |
퍼즐처럼 맞춰져 있는 웨스틴의 어메니티들. 오른쪽에 있는 제품들은 스윗에 추가 제공되는 제품들. |
추가 제공되는 어메니티는 소티스(Sothys) 제품. |
전체적으로 차분한 톤의 인테리어. 내 취향. |
웰컴 초콜릿으로 제공되었던 스윗니모(Sweet Nimo). |
이번 방문에도 수영장을 원없이 사용했다. 한 바퀴 돌때마다 어르신들의 폭풍 칭찬을 들으며 나는 폭풍 수영. 조용하고 깨끗하고 따뜻해서 좋다. |
다른 건물들이 코 앞에 있어서 그런지, 도심 속 호텔 수영장 기분이 제대로 난다. |
그이가 구두 광택(Shoe Cleaning) 서비스가 있다며 요청해봤다. 사실 나는 지금껏 이런 서비스가 있는지 관심도 없었다. :) 나이 지긋하신 직원분의 손길로 그이의 상처입은 구두가 깨끗하게 되살아났다.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그런 결과물. |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의 스테이는 언제나 짧다. 갈 때마다 항상 더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걸 알기에 예약하면서부터 즐거울 수 있는 곳이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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